종료할 때 시스템 상태의 일부를 hiberfil.sys에 적어두고, 켤 때 그걸 읽어서 시작 과정을 건너뜁니다. 완전히 새로 켜는 것보다 몇 초 빠릅니다.
윈도우 기본값으로 켜져 있습니다. "난 최대 절전 모드 안 쓰는데"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사실은 매일 이 기능을 쓰고 계십니다.
뭔가 이상해서 문제를 해결 중일 때 — 종료가 완전한 종료가 아니라, 껐다 켜도 문제가 그대로 남습니다. 이때는 "다시 시작"을 쓰거나 이 기능을 잠깐 끄세요.
듀얼 부팅(리눅스와 같이 쓰기) — 윈도우가 디스크를 완전히 놓지 않아서 리눅스에서 파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는 끄는 게 맞습니다.
용량이 급할 때 — hiberfil.sys를 없애려면 최대 절전 모드를 꺼야 하고, 그러면 빠른 시작도 같이 꺼집니다.
제어판 → 전원 옵션 → 전원 단추 작동 설정. 아래쪽 종료 설정에 빠른 시작 켜기 항목이 있습니다.
회색으로 잠겨 있으면 위의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먼저 누르세요.
이 항목 자체가 안 보이면 최대 절전 모드가 꺼져 있는 것입니다. 빠른 시작은 그 기능 위에 얹혀 있어서, 최대 절전이 꺼져 있으면 선택지 자체가 사라집니다.
빠른 시작이 켜져 있으면 종료는 완전한 종료가 아닙니다. 시스템 상태를 파일에 적어뒀다가 다음에 그대로 읽어옵니다.
그래서 뭔가 이상할 때 껐다 켜도 문제가 그대로 남습니다. 다시 시작을 쓰면 완전히 새로 켜집니다.
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했는데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이것입니다. 종료 말고 다시 시작을 하세요.
빠른 시작이 켜진 상태로 종료하면 윈도우가 디스크를 완전히 놓지 않습니다. 다음에 그 상태를 그대로 읽어와야 하기 때문입니다.
그 상태에서 리눅스로 부팅해 같은 디스크의 파일을 고치면, 윈도우가 자기가 기억하는 옛 상태를 다시 덮어써서 파일이 손상됩니다.
리눅스 쪽에서 윈도우 파티션을 읽기 전용으로만 붙이는 것으로 피할 수도 있지만, 빠른 시작을 끄는 편이 확실합니다.
제어판 → 전원 옵션 → 전원 단추 작동 설정 → "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" → "빠른 시작 켜기" 체크 해제.
됩니다. 위 설정에서 빠른 시작만 끄면 hiberfil.sys는 남고 최대 절전 모드도 계속 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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